KAO, 즉시 식립 원포인트레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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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 즉시 식립 원포인트레슨 성료
  • 윤은미
  • 승인 2017.06.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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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증례 통해 개념 재정립…AO 학회장 특강연자로 초청해 세계적 흐름 짚기도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성화 이하 KAO)가 지난 1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2017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One point lesson for immediate implant placement’를 주제로 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실제 임상에서 흔히 접하지만 해결이 쉽지 않은 여러 증례를 폭넓게 살피는 자리로 마련돼 4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가 18일 코엑스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는 미국임플란트학회(Academy of Osseointegration) 마이클노튼 회장이 방문해 임플란트의 최신 지견 및 세계적 흐름에 관한 의견을 나눠 기대를 모았다. 마이클노튼 회장은 발치 후 즉시 식립 시 연조직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한 최신 통계를 바탕으로 서부권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특강으로 진행된 마이클노튼 회장의 강연은 영어통역이 함께 진행돼 국내 참가자는 물론, 정부프로젝트를 이용해 참석한 동남아권 치과의사들의 참석률이 높았다.

이외에도 오전에는 김앤이치과 김태형 원장이 발치 후 즉시 식립에 적합하도록 새로 개발된 매식체와 기구들을 소개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김영균 교수가 다양한 환경에서 진행돼 온 증례들을 통해 임플란트의 개념을 짚어보고 새로 정립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네오바이오텍 대표 허영구 원장이 변화하는 교합 하중의 개념을 짚어보고 이에 따른 치료기간의 변화에 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석 학술대회장은 “학회가 그간 임플란트 치과학 각 분야 전반에 걸쳐 첨단 시술기법과 전통적인 방법을 접목시켜 심도있게 다뤄왔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임플란트가 세계를 선도해 나갈 것임을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성화 신임회장

“임플란트 Big3 학회와 협력 도모할 것”

한편, KAO는 학술대회에 앞선 10일 총회를 열고, 보스톤치과 정성화 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KAO의 회장 임기는 1년이다.

정성화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해 여러 가지 계획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국제적으로 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첨단과 전통 시술기법을 접목시켜 임상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정 신임회장은 “특이질환 환자들의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프로토콜을 마련해 우선 회원들에게 전파하고 나아가 대국민 홍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활용하는 등 학회의 사회적 역할에도 힘쓸 방침”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그는 KAO와 더불어 인준학회로 꼽히는 임플란트 Big3 학회와의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정 신임회장은 “SCI급 공동논문 등재를 위해 3개 학회가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 임플란트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나머지 2개 학회에서도 긍정적인 의사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신임회장은 “KAO의 창립 취지가 모든 임플란트 학회 회원 간의 통합과 화합, 공생”이라며 “학회와 협조해 좀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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