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개소법 사수! 지부 단위서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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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1개소법 사수! 지부 단위서 ‘총공세’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7.10 18: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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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서명전’‧부산‧광주‧전북‧충남‧대전지부서는 의약단체와 협력 결의…1인1개소법 정당성 공감
▲전북지역 4개 의약단체가 '1인1개소법 사수'를 결의했다. (ⓒ전라북도치과의사회)
▲대전지역 4개 의약단체가 '1인1개소법 사수'를 결의했다. (ⓒ대전시치과의사회)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해 지부 단위에서 자발적 행동에 돌입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지부들은 지역 의약단체와 함께 기자회견 및 상견례를 갖고 1인1개소법의 정당성에 공감을 표하며 이를 지역민들에게 알리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헌법재판소에 계류중인 1인1개소법 판결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데 대한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각 지부의 참여는 지난 6월 2일 서울지부(회장 이상복)가 SIDEX 2017에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 등 약 2,500여 명으로부터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서명을 받은 것부터 시작됐다.

이어 구강보건의 주간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검진과 함께 1인1개소법의 당위성을 홍보한 지부도 눈에 띈다.

광주지부(회장 박창헌)은 지난달 9일 무등산 입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 약 500여 명의 시민을 서명운동에 동참시켰다. 아울러 광주지부는 지난달 27일 광주지역 11개 유관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불법사무장치과 척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밝히기도 했다.

전북지부(회장 장동호)도 지난달 10일 열린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서 ‘1인1개소법 사수 100만인 서명 운동’ 부스를 마련해 도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전북지역 의약단체장들과 만나 “우리의 역량을 결집해 1인1개소법 수호에 단일대오를 이뤄가자”고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22일에는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부산지역 의약단체와 ‘1인1개소법’의 당위성에 대해 공감하며 100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기로 결의했다.

또 충남지부(회장 박현수)는 지난 4일 충남의사회관에서 충남지역 3개 의약단체와 함께 ‘의료인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1인1개소법의 정당성을 재천명 했다. 박현수 회장은 “1인1개소법은 국민 건강의 최후의 보루”라며 “향후 4개 단체는 긴밀한 협조를 통해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남지부(회장 강도욱)는 지난 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지역 3개 의약단체장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1인1개소법 수호 의지를 천명하면서, 동시에 도민을 대상으로 1인1개소법이 무너질 경우 발생할 각종 폐해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대전지부(회장 조수영)는 지난 8일 대전지역 3개 의약단체와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에 1인1개소 합헌 판결을 촉구했다.

한편, 김철수 집행부는 지난 5월 2일 출범과 동시에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도’을 결의하고 앞서 600일 넘게 진행된 헌법재판소 앞 1인시위에 공식적으로 참가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보여 왔다.

▲부산지역 4개 의약단체가 '1인1개소법 사수'를 결의했다. (ⓒ부산시치과의사회)
▲충남지역 4개 의약단체가 '1인1개소법 사수'를 결의했다. (ⓒ충청남도시치과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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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다 2017-07-10 23:18:45
이런 보여주기식 행사 가지고 뭐가 되겠습니까

일반 언론에 한 줄 나지도 않는 무의미한 행사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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