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회원 목소리' 담긴 사업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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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회원 목소리' 담긴 사업 추진한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7.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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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1천명 설문조사 결과 구인·행정 및 교육지원 우선순위…18일 이상복 회장 헌재 앞 1인시위
▲제4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정기 이사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치)가 회원중심 사업을 강화키로 결의했다.

서치는 지난 4일 제4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SIDEX 2017에서 정책부가 실시한 '회원제안사업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정책부에 따르면 SIDEX 2017 현장에서 '치과의료기관에서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1,063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응답자 948명 중 75.1%인 712명이 '구인'이라고 답했고, 이어 응답자 중 123명이 '행정지원'을, 113명은 '교육지원'을 꼽았다.

또 '가장 시급한 구인대상'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응답자 1.062명(복수응답) 중 75.4%인 801명이 '치과위생사'라고 답했으며, 뒤이어 21%인 223명이 간호조무사를, 3.6%인 38명은 코디네이터라고 답했다.

'가장 필요한 교육'을 묻는 질의에는 복수 응답자 1,107명 중 43.9%인 486명이 '보험청구'라고 답했다. 뒤이어 ▲인사·노무 24.2% (268명) ▲직원서비스 17.1% (189명) ▲마케팅 8.8% (97명) ▲장비관련 6.1% (67명)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보험청구는 '가장 필요한 행정지원'을 묻는 질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서치 장영윤 정책이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회원이 원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내외적 좋은 개원환경 만들기 나선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재 헌법재판소 앞에서 진행 중인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1인시위'에 이상복 회장이 오는 18일 1인시위에 나설 것을 밝혔다.

이어 11일에는 정제오 법제이사가, 25일에는 강호덕 보험이사가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또 서치는 '폭력 없는 치과' 캠페인에 돌입, 치과내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폭력방지 포스터를 전 회원에게 배포키로 했다.

이 포스터는 '환자와 치과 사이 존중이라는 규칙이 있습니다'를 골자로 환자와 치과의사 간 신뢰와 존중을 강조하면서 사안별 법적 규정도 배치해 경각심을 높인단 방침이다.

이 외에도 서치는 이날 이사회에서 ▲재무위원회 ▲보험위원회 ▲국제위원회 ▲대회협력위원회 등 각부 위원회 위원 인준을 마무리 했으며, 오는 9월 24일 '제10회 자연사랑 치아사랑 회원 등반대회'를 개최키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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