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중심 GAMEX 2017! 알찬 혜택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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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중심 GAMEX 2017! 알찬 혜택 전한다"
  • 윤은미
  • 승인 2017.07.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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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GAMEX 2017 조직위원장을 맡은 경기도치과의사회 김성철 부회장

 

2017년도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17)가 오는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COEX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온·오프라인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Digital, Human, Together GAMEX'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이번 행사는 '회원 중심, 회원과 함께'가 핵심이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성철 부회장은 "올해도 사진공모전, 포스터 전시회 등 회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회원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김 부회장은 "집행부 철학에 따라 이번 GAMEX부터 회계 운영 결과를 투명하게 오픈하고자 한다"고도 전했다.

김 부회장은 강화된 핸즈온 강연과 채용설명회를 대신할 노무상담 프로그램, 치과대학생들을 위한 예비치과의사(Pre-dentist) 세션 등을 GAMEX 2017의 차별화 된 내용으로 손꼽았다.

김성철 부회장이 오늘(1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GAMEX 2017 준비현황을 밝히고 있다.

치과계 트랜드 리드할 학술강연 즐비 예정

올해 학술대회는 치과계 트렌드를 리드하는 학술강좌가 즐비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All about digital dentistry&dental insurance'를 메인테마로 한 학술강연은 보험강연과 디지털덴티스트리를 한축으로 근관치료, 구강외과, 교정, 치주, 방사선, 보존, 소아치과 등 다양한 임상 강연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선호도 높은 교양 강연도 진행되며,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4점이 부여된다.

'역대급'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핸즈온 강연은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사전등록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Provisional restoration, Endo, Resin, CAD/CAM, 보험에 더해 구강진단장비에 관한 핸즈온 강연이 추가되면서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덴티스트리를 한 테마로 잡은 이번 GAMEX 2017에서는 구입을 고민 중인 디지털 아이템을 한껏 체험해 볼 수 있는 'Digital Sugery Session'도 진행된다. 덴탈빈, 메가젠, 오스템이 참가하는 이번 세션에는 장비별 사용법은 물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치과진료를 주제로 한 강연도 이어진다.

예비치과의사를 위한 'Pre-dentist'는 지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만큼 올해는 각 치과대학과 사전 간담회를 갖고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김성철 부회장은 "해당 세션 참가자들에게는 테블릿 PC 20대를 경품으로 지급하고, GAMEX가 끝나면 학교발전기금도 전달할 예정"이라며 "회원 환원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GAMEX가 꾸준히 진행해온 3만원 상품권 지급 이벤트는 올해도 계속된다.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분회 페이백을 통한 등록비 지원도 확정됐다. 김성철 부회장은 "분회 페이백 시스템은 회원들에게 등록비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한다"며 "해마다 지급되던 기념품 가방도 예산을 투입해 퀄리티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외 양일간 중식권과 주차권은 치과의사에게만 제공된다.

 

내달 9일 1차 사전등록 마감…부스 완판 임박

그간 두 차례 진행됐던 채용설명회를 대신해서는 노무상담 세션이 마련된다. 김성철 부회장은 "(채용설명회가)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GAMEX 기간이 취업 시즌과 맞지 않아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가 적었다"며 "채용설명회를 과감히 폐지하고 개별적으로 이용하기엔 고가인 노무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반면, 추후 채용설명회 지속 여부에 관해 그는 "2월 졸업시즌과 국시 시기를 감안해 별도의 채용박람회를 하면 어떨지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GAMEX를 발판으로 국제 교류를 확대해 온 전례에 따라 올해도 국제대회로 한걸음 나갈 방침이다. 외국의 임상증례를 살펴볼 수 있는 국제 세션이 토요일 오후에 예정됐으며, 일본과 대만, 중국에서 다양한 주제로 초청강연을 맡았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치과의사회와 MOU를 맺고 있는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GAMEX 2017에 참가할 예정이며, 주최측은 새로이 미얀마치과의사회를 초청할 계획이다. 김성철 부회장은 "올해는 교류회의를 웰컴파티로 대신하고 노년치과, 예방치과 등 각 주제를 정해 교류치과의사회와 토론을 가져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홀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는 지난해 540부스보다 넓어진 600여부스 규모, 150여개 업체 참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현재 완판이 코앞에 닥친 상황"이라며 "부스 구성에 노력을 많이 기울인 만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SIDEX 2017의 종료와 동시에 홍보가 시작된 GAMEX 2017은 오는 8월 9일 1차 사전등록이 마감되며, 최대 3차까지 사전등록 기간이 연장될 예정이다. 김성철 부회장은 "치과의사 참가자만 5천명, 양일간 행사장을 방문한 방문객만 8천명의 인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며 "역대 최대 참가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Pre-dentist 세션과 기념품 퀄리티 향상 등으로 인해 예년 대비 예산은 소폭 증가했지만, 지부 회비 감축에 따른 긴축재정을 위해 개막제 초청공연 등에는 예산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홍보담당 하상윤 부회장이 친분을 활용해 공연팀 초청 비용을 최소화 했다"며 "기존 행사 규모도 크지 않아 크게 예산을 줄일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GAMEX 2017 조직위원회는 스윙스페이스 공간을 라운지로 활용해 회원 만남의장이자 휴게공간으로 꾸린다는 방침이다. 라운지에서는 경품추첨이 있을 예정이며, 어린 자녀를 동반한 참가자를 위한 키즈존도 마련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철 부회장은 "참가 회원이 후회하지 않는 GAMEX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일방적인 볼거리, 들을 거리를 제공하는 학술대회가 아닌 회원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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