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장애인주말치과진료소 등 4곳엔 '치우2080' 기증
(주)스카이덴탈(대표이사 안병일 이하 스카이) 2천번째 카이저 주인공에 '제주 영송학교'가 선정됐다.
스카이는 작년 3월 카이저 1,000대 돌파에 이어 1년여만인 올 2월 2,000대를 돌파하게 되면서, 2천번째 생산되는 '카이저'와 이동용진료장비 '치우2080'을 봉사단체에 기증키로 했으며, 지난달 한달간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에 많은 봉사단체가 참여, 봉사현장마다 도움의 손길이 절박했지만 스카이는 고심 끝에 2,000번째 카이저의 주인공에 영송학교 진료봉사회를 선정했다.
영송학교 진료봉사회는 북제주군 애월읍에 위치한 영송학교를 중심으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소외되어 있던 장애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 10여 명의 치과의사가 함께 봉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대한치과의사협회 의료봉사상을 수상한 경력이 심사 최종 결과에 크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스카이는 이동동진료대 '치우2080'은 광주치과의사회와 구로장애인주말치과진료소, 사랑을담는사람들,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무료치과진료소 4곳에 기증키로 했다.
스카이 안병일 대표이사는 "카이저 2천대 돌파를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를 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유관단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에 보답하는 의미로 좋은 일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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