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치 학술대회, 젊은 회원 발길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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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 학술대회, 젊은 회원 발길 잡았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8.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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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폭우에도 800여 명 몰려 ‘성황’…치산협과 기자재전시회 공동개최 ‘눈길’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사)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경인지부가 공동개최한 '제11회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정혁 이하 인치)가 주최한 ‘제11회 종합학술대회 및 기과기재전시회’가 지난 2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이날 폭우에도 불구하고 8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학술대회가 진행됐으며, 젊은 회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가족 동반 프로그램으로 강연장 곳곳에서 자녀와 함께 한 회원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사)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경기‧인천지부와 공동으로 기자재전시회가 펼쳐졌으며, 60여개 업체가 130 부스 규모로 전시장이 꾸렸을 뿐 아니라 다채로운 이벤트로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학술대회장 전경

‘Good for patients. Better for doctors'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치주, 보철, 보존, 심미분야의 유명 연자들이 나서 강연을 꾸렸다.

먼저 NY필치과의원 임필 원장이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한 Soft tissue management'를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으며, 이어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철과 허중보 교수의 ’전통의 보철술식으로는 할 수 없었던 쉽고 간단한 디지털 보철 치료‘ 강연, 리빙스톤치과의원 박상섭 원장의 ’치주질환과 병원 경영‘ 강연이 진행됐다.

또 ▲원서울치과의원 김우현 원장의 ‘Minimum preparation design for ceramic restoration' ▲수성아트라인치과의원 조상호 원장의 ’Practical technique of anterior resin restoration' ▲유치과병원 유준상 원장의 ‘개원의를 위한 MTA monoblock과 10년 임상 결과’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원치과의원 창동욱 원장이 ‘Simplified GBR technique'을 주제로 브이라인치과의원 민승기 원장이 ’개원의를 위한 쉽고 간단한 임플란트 시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외에도 봉만대 감독을 초청해 ‘1인 미디어 시대의 영화’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이수본치과의원 강호덕 원장의 ‘스마트한 청구를 위한 얇고 넓게 배우는 치과건강보험’ 강연도 참석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로비에 마련된 1인1개소법 합헌지지 서명처에 참가 가족이 서명을 하고 있다

아울러 학술대회장 로비에는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서명운동’ 부스를 마련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키도 했다.

정혁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계의 위기를 기회로 삼는 전화위복을 목표로 다양한 학술 강연과 치과기자재전시회를 마련했다”면서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새로운 해법의 가능성을 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회장은 “가족동반 행사로 젊은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며 “앞으로도 인치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학술대회, 실속 있는 기자재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인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미얀마 보건복지부와 MOU를 맺고 양 단체간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학술 교류 및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는 학술대회에서 미얀마 보건복지부와 MOU를 체결했다.
전시회장 전경
전시회장 전경
전시회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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