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선수술교정, AJODO 우수증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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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선수술교정, AJODO 우수증례 선정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8.29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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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교수팀 선수술연구 '인정'…AJODO 웹사이트에 동영상으로도 소개돼
미국교정학회지(AJODO) 웹사이트에 동영상으로 게재된 선수술교정 증례(빨간색 박스). (ⓒ AJODO 웹사이트 캡쳐)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병주) 황현식·오희균·오민희 교수팀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UOP 치과대학 오희수 교수의 선수술교정 공동 연구가 미국교정학회학술지(이하 AJODO)에서 우수증례로 선정됐다.

이미 황현식 교수팀의 연구는 AJODO 커버로 선정돼 주목을 끈 바 있으며, AJODO 웹사이트에 동영상으로도 소개됐다.

황현식교수

황현식 교수는 "불과 3~4년 전만 하더라도 선수술 내용의 원고는 심사조차 안하고 거절됐었다"며 "이러한 선수술교정 증례가 권위있는 학술지의 우수증례로 선정됐다는 것 자체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 교수는 "일부 외과에서 하는 단순한 선수술이 아니다"라며 "교정시뮬레이션을 거쳐 선수슬 스플린트를 제작하고 술후에는 교합 매니지먼트까지 하는 소위 4세대,5세대 선수술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현식 교수팀에 따르면 1년 전만해도 일부에서만 가능했던 선수술이 심한 부정교합에도 적용가능함을 규명하고 이를 여러 SCI 학술지에 발표해 주목을 끈 바 있다. 또 황현식 교수가 미국 여러 대학에서 특강을 통해 이를 소개하기도 했으며, 미국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공동연구를 진행키도 했다.

한편, 이번 연구의 교신저자인 오희수 교수는 황현식 교수와 함께 미국내 선수술교정 보급을 위해 활발한 활동은 물론, 인비절라인으로 잘 알려진 얼라인 테크놀로지의 제안에 따라 선수술교정 얼라이너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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