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학회 치면세마분과회(회장 남용옥 이하 분과회) 2017년 학술집담회 및 토론회가 지난달 23일 대전 선샤인호텔 VIP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약 70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이는 분과회 집담회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참석숫자라고 분과회 관계자는 전했다.
‘환자가 만족하는 치주질환의 비외과적 치료법’을 주제로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 피성희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집담회를 시작했다. 피 교수는 비외과적 치주처지와 치과위생사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유원대학교 유자혜 교수가 나서 ‘포괄치위생 운영에서의 환자 total care system’을 주제로 치위생(학)과의 이슈로 떠오른 포괄치위생 관리의 개념과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또 수원여자대학교 윤혜정 교수는 지난 5월 시행된 ‘치면세마관련 교과목 명칭’ 등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윤 교수는 교과목 명칭 이외에도 수업 시 애로사항, 학점과 개설시기 등 관련 과목 현황을 공유하고 분과회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키도 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윤 교수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치면세마 관련 교과목 명칭을 비롯한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남용옥 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를 통해 치면세마연구회의 역할 정립의 필요성과 치면세마관련 교과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심도 있는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회원들에게 힘을 보탤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과회는 이번 동계방학 기간 중 원광보건대학교에서 집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