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허위·과장' 광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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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허위·과장' 광고 12%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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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조사 결과…홈페이지에서는 22%가 불법 광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각종 일간지와 인터넷 주요 검색사이트를 통해 의료광고 현황을 모니터링 한 결과, 치과 광고 중에서도 불법광고가 난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일간지 10개와 스포츠신문 4개, 무료신문 4개를 조사한 결과 치과에서는 총 13건의 광고를 진행했으며, 이 중 52%가 불용한 광고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중 12%는 불법 허위·과장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00개의 치과 홈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평균 30여 개의 홈페이지에서 불필요한 정보를 다루고 있었으며, 그 중 22개의 홈페이지에서는 허위·과장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현재 행해지는 의료광고의 67.8%가 의료이용의 왜곡을 가져올 수 있는 불용한 정보로, 의료기관 종별표기 왜곡 및 누락, 허위·과장 광고 등 의료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면서 "이에 반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는 단 2.8%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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