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치과계를 넘어 ‘국민’들 속으로
상태바
[사설] 치과계를 넘어 ‘국민’들 속으로
  • 편집국
  • 승인 2006.04.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동안 건치신문을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건치신문은 지난 1993년 5월 창간 이후 지난 1월 175호를 발간하기까지 ‘젊은 치과의사들이 만드는 치과계 유일의 정론지’로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나 건치신문은 창간 당시부터 치과계의 진정한 개혁을 표방하면서 당면한 치과계의 여러 현안들에 대해 단순한 비판을 넘어 정책 대안을 생산, 제시해 보고자 많은 고민들을 해왔으며, 이를 통해 치과계의 건전한 문화형성을 위한 디딤돌을 놓아보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쏟아온 바 있다.

그러나 돌이켜 보건데 그 동안의 건치신문은 신문의 고유 역할 중의 하나인 독자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정책 대안의 제시보다는 역량의 한계라는 핑계 속에서 조금은 일방적인 정책제시에 머무르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 역시 강하게 남아 있기도 하다.

이제 건치신문은 이러한 아쉬움을 온라인 건치신문으로의 ‘제2의 창간선언’을 통해 조금이나마 극복해보고자 한다.

새천년 21세기의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 환경 속에서 독자 여러분들과의 진정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여론의 형성과 정책대안의 제시는 물론, 그동안 치과의사라는 고유의 틀에만 머물러 왔던 우리 치과계의 다양한 정책현안들을 가지고 직접 국민들 속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사실 치과계의 진정한 개혁과 바람직한 여론의 형성, 그리고 이를 통한 치과계의 건전한 문화형성은 치과계 독자 여러분들과의 의미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직접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 국민들과 함께 하는 것을 통해 만들어 질 수 있음을 우리들은 수불이나 기타 여러 치과계 현안들을 통해 뼈저리게 실감해 온 바 있다.

이에 온라인 건치신문은 창간 이후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을 디딤돌 삼아 치과계 독자 여러분들과 국민들 속으로 우리 치과계의 여러 현안들을 가지고 더욱 의미 있게 다가가고자 한다.

지금까지 건치신문을 사랑해 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온라인 건치신문과 함께 치과계의 건전한 문화형성을 위하여 ‘국민들 속으로’ 함께 나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