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미팅 in 서울…치의 1800명 찾았다
상태바
오스템미팅 in 서울…치의 1800명 찾았다
  • 윤은미
  • 승인 2017.11.08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주년 맞아 30명 스타연자 강연 즐비…임플란트∙교정∙미백∙제약까지 총망라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지난 5일 COEX 그랜드볼룸에서 ‘OSSTEM Meeting 2017 Seou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오스템의 이번 행사에는 치과의사 1,8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오스템미팅은 Ballroom A, B, C 총 3개 섹션으로 나뉘어 총 30명의 분야별 유명연자가 임상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임플란트 분야를 보다 세분화 시켜 심층적인 강연이 마련됐으며, 교정과, 치과 약물 분야에서도 강연이 신설돼 치과의사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보철분야 임상노하우 대공개

Ballroom A에서는 보철 분야의 10개 강연이 진행됐다.

주현철 원장(서울S치과)은 Bite 채득 시 고려사항과 각 상황별 채득 방법을 설명했으며, 박종현 원장(서산 두리치과)은 보철물의 외형 및 치간공극에 대한 강연을 맡아 얕은 깊이의 식립과 과도한 직경의 지대주 사용에 대한 위험성을 전달했다.

‘TS Abutment 사용 중 만나는 일들’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고정우 원장(서울플러스치과)이 임상의로서 기존 치아들과의 차이점을 짚었다. 또 허중보 교수(부산대치전원)는 구강내 스캔 장비 없이 할 수 있는 디지털 수술 및 보철 치료 방법을 소개했으며, 심준성 교수(연세치대)는 스트레스 없는 임상, 환자 신뢰를 통한 분쟁 걱정 없는 디지털 진료실 구축에 대해 발표했다.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은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 리뷰와 함께 수술 전 사전 제작 가능한 커스텀 어버트먼트, 임시수복물 제작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잘못 위치된 임플란트의 보철적 문제점, 컴퓨터 가이드 수술을 통한 보철수복의 다양한 증례에 대해서는 노관태 교수(경희대치전원)가 임상증례를 선보였다. 류재준 교수(고대안암병원)는 ‘치과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진료실에서 CAD/CAM 활용에 대한 임상 사례를 살펴보고,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치과계 방향성을 짚었다.

또한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은 지난 17년 동안 본인의 임상에서 변화된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 방법을 공유했으며, 김진만 원장(서울리더스치과)은 ISQ의 신뢰성에 대한 강연을 맡았다.

포스터전시장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다.

수술분야 인기연자 라인업 눈길

김영삼 원장(강남레옹치과)은 수술 섹션이 진행되는 B Ballroom의 첫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절대 성공요인이 ‘Simple’임을 강조했다. 김진구 원장(연세구치과)은 성공적인 GBR을 위한 dPTFE 멤브레인 사용에 대해 강연했다. 상악동 측벽 해부학 및 기하학적 요소에 따른 접근 전략과 상악동 septum 처치에 대해서는 권용대 교수(경희대치전원)가 연자로 나섰다.

김용진 원장(일산 앞선치과)은 ESSET Kit을 활용한 다양한 ridge splitting 술식에 대해 증례 위주의 내실있는 강연을 선보였다.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은 발치와 치조제 보존술의 적절한 임상적 적응증과 주의사항을 강연했다.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감염된 발치와 치료 전반에 대한 사전연구 및 현재까지의 literature를 정리해 감염발치와를 정의했다. 아울러 감염된 발치와 분류 및 임상적용 방법에 대해 참가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상악동골증강술에서의 수압거상이 미친 강력한 영향에 대해서는 조용석 원장(덴탈빈)이 연자로 나서 기본 원리를 비롯해 증례를 소개했다. 윤현중 교수(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는 오스템 TS 시스템과 멤브레인 lifter drill 사용에 대해 짚었다. 김용덕 교수(부산대치전원)는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에 대해 각종 시스템별 장단점을 비교했다.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 치과)가 연자로 나섰다.

미백‧교정‧치과 약물처방까지 아울렀다

Ballroom C에서는 미백과 교정, 치과 약물처방까지 다양한 분야의 임상을 다뤘다.

먼저 이정민 원장(구정치과)은 치과 미백치료의 패러다임을 전파했다. 오스템 CBCT T1을 진료실에서 1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박성택 원장(박성택치과)이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인우 원장(서울플란트치과)은 원가이드 시스템을 이용한 수술, 쉽고 안전하게 하는 노하우를 참가자들에게 공유했다. 투명교정치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임상에서 고려해야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김범수 원장(연세아미고치과)이 짚었다.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은 2D 안모사진을 이용한 3D/4D 심미 진단을, 황현식 명예교수(전남대치전원)는 임플란트 식립부 골생성을 위한 MTA 적용에 대해 강연했다.

권병인 원장(하얀치과)은 ORP Kit를 이용한 빠르고 안전한 급속 교정에 대해 설명했으며, 계측점 17개로 손쉽게 할 수 있는 세팔로 분석방법에 대해서는 김성훈 교수(경희대치전원)가 연자로 나섰다.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은 ‘우리 치과 약 처방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치과 임상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항생제, 소염진통제, 그리고 위장관계 약제들의 특성과 최적의 조합에 대해 강연했다.

마지막 강의는 양승민 교수(성균관의대)가 실험실 실험을 통해 임플란트 표면에 잔존하고 있는 독성물질 검사를 통해 기구 안전성 확보하고, 오염된 표면의 성상과 표면 부착된 바이오필름 부착능력 확인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전시부스를 가득 메운 인파

덴플앱‧업그레이드 된 라이브서저리 호응

덴플앱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관심도 증가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주목받은 것은 RFID 도입으로 출결과 인기강연 체크는 물론, 덴플앱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었던 점이 호평을 얻었다. 만족도 평가는 강연장에서 즉각 반영돼 연자 시상이 이뤄지기도 했다.

또한 강연 중에는 덴플앱을 활용해 질의사항을 등록해, 즉석에서 연자의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자리매김했다. 

오스템미팅의 하이라이트로 자리잡은 라이브서저리는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은 ‘OneGuide를 활용한 임플란트 수술’을 주제로 오스템미팅에서 첫 시도한 디지털가이드 임플란트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영상의 질 저하 현상이 개선돼 Ballroom A, B, C 3개 강연장에서 끊김없이 중계됐다.

‘Total Solution Provider’를 주제로 오스템 인기제품과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었던 전시부스에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울러 100여편의 다양한 임상증례 및 연구결과가 담긴 포스터 전시가 인기였다.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재료와 각종 키트 등을 핸즈온으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는 평도 줄을 이었다.

또한 세션별 팝페라, 브라스밴드, 재즈밴드 등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공연도 선보였다. 아울러 그동안 치과계 각종 전시회에서 인기리에 운영된 포토존이 이번 행사에서도 자리잡아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행사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오스템은 그동안 우수한 제품, 그리고 최신지견을 동반한 임상교육으로 개개인의 치과의사는 물론 대한민국 치의학 임상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성년이 된 오스템이 과거와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축하공연무대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