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확충, 4천억 추가 편성해야
상태바
공공의료 확충, 4천억 추가 편성해야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3.11.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지소 80곳 신설, 시민단체 국회 청원


시민사회단체들이 공공의료기반사업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약 4천억원 신규 편성할 것을 국회에 촉구했다.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전국실업극복단체연대회의 등 전국 51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사회보장예산확보연대는 지난달 13일 국회 앞에서 사회보장예산 확보 촉구대회를 열고, 2004년도 사회보장예산청원(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들은 청원(안)을 통해 “보건의료 예산비중이 절대적으로 낮은 상황에서 국민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예산을 시급히 확보해 공공보건의료의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면서 “지역거검병원 운영 923억, 국가중앙병원 설립 373억, 농어촌지역 방문보건사업 68억원, 지역암센터 설치지원 150억,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803억, 노인치매요양병원 확충 220억, 응급의료체계 구축 788억, 공공의료기관 보건사업지원 54곳 70억원 등을 증액하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도시지역 보건지소 설치를 위해 총 3천억원을 투입하되, 내년에는 80개소를 우선 설치키 위한 418억원의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