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선거 오류' 前 집행부 책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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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선거 오류' 前 집행부 책임 묻는다
  • 윤은미
  • 승인 2017.11.21 16: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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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명소위 초도회의서 진상규명 대상에 직전 선관위 등 포함…"30대 협회장 선거 행정오류 확인할 것"

 

▲ 회원신상신고와 관련해 치협 회무관리 프로그램(KDA Office)의 관리 및 운용 실태에 대한 기초자료의 점검을 하겠습니다.

▲ 선거인명부 작성과정, 확인, 보안과 관련한 업무 오류를 실자료 점검을 통해 밝히겠습니다.

▲ 선거인명부 열람기간 이전에 실시한 콜센터의 선정 계약과 도입, 운용 및 관리 등과 관련된 책임 소재를 밝히겠습니다.

▲ 선거와 관련해 치협 및 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과정에 대해 면밀히 점검해 구조적인 문제점을 밝히겠습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계봉 이하 선관위)가 지난 17일 제30대 치협 회장단선거 진상규명소위원회(소위원장 이병준 이하 규명소위) 초도회의를 열고 진상규명 대상 및 주제, 방법을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30대 협회장 선거 과정의 책임 소재를 밝히고, 선관위의 구조적 문제점을 파악하겠다는 뜻이다.

특히 선거인명부 작성 및 확인과 관련한 오류 점검은 현재 진행 중인 선거무효소송에서 하나의 쟁점이 되고 있는 사안이라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규명소위가 직전 집행부와 직전 선관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조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규명소위는 "직전 집행부와 선관위는 물론 사무처, 각 선거캠프 등 지난 선거와 관련된 제 기관을 대상으로 자료실사와 청문 등의 방법을 통해 규명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규명소위는 "규명작업은 선거관리와 관련된 행정오류 등의 확인에 한정하도록 한다"며 "선거와 관련된 기타 사안은 제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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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협회회원 2017-11-22 23:05:39
사퇴해서 재선거 실시하지 하라는 회원의 뜻을 거역한 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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