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가 임상에서 응용되는 치료방법에 대해 능률적으로 협조하기 위해서는 임상에 사용되는 수많은 기구를 이해하고 암기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수많은 기구들에 대한 간단한 해설과 실제 임상에서 진료 중 참고할 수 있는 도해식 책자가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많은 자료들이 제공되고는 있으나, 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표준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교제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구보건대 김영선 교수 등 6명의 치위생과 교수들이 Linda R. Bartolomucci Boyd 교수의 책을 번역해 『Dental Instruments A Pocket Guide』(대한나래출판사, 정가 25,000원)를 출간했다.

지난달 15일 출간된 이 신간은 한눈에 정교하게 치과기구들을 식별하고 사용방법을 숙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간은 아이콘 스타일로 상하로 나누어 상단에는 기구의 사진과 일러스트를, 하단에는 기구명과 기구의 기능 및 주요 특징들을 설명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장에서 그 장이 다루고 있는 많은 기구들을 포함하는 기본도구의 예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근관치료, 교정치료, 치주치료, 구강외과치료 등과 같은 특정 진료에 사용되는 기구별로 구성돼 있고, 기구명과 기능, 특징 등 3개 범주를 각 기구에 일관되게 사용해 설명하고 있다.

구입문의는 대한나래출판사(02-922-0840, dhpub@chol.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