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미팅’ 6500명 참가, 사상 최대 규모
상태바
‘오스템 미팅’ 6500명 참가, 사상 최대 규모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6.04.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 치과의사도 200명 이상 참가, ‘라이브 서저리’ 등 큰 관심

 

지난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오스템 미팅 2006’이 국내외 치과의사 6,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의 임플란트 심포지움으로 진행됐다.

코엑스 컨벤션홀과 오디토리움 전체를 대관, 6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3곳의 강연장으로 나누어 진행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22개의 메인강연과 60여 개의 포스터 발표, 21개의 구연발표가 함께 실시되었으며, 앞선치과병원 조용석 원장과 리즈치과 이근호 원장이 진행한 ‘라이브 서저리’는 실제 환자의 임플란트 이식 수술을 생중계로 진행하면서 강연을 동시에 진행해 작년에 이어 큰 관심을 받았다.

 

▲ 라이브서저리에 쏠린 관심


이에 대해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움의 메인강연과 구연발표에서는 임상은 물론 임플란트를 접목한 치과경영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면서 “상악동거상술, 연조직처치, 골증대술 등 임플란트 수술의 다양한 임상적 지견 및 각 연자들의 테크닉 노하우는 이미 대중화된 임플란트 시술을 더욱 발전적으로 이끌 지침을 전해 주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어 그는 “임플란트 시스템의 가장 관건이 되는 골융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연은 행사에 참가한 치과의사가 임플란트의 선택과 성공적 시술과 관련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작년 한 차례에서 두 차례로 늘려 진행된 라이브 서저리는 치과수술실과 코엑스를 광케이블로 연결해 깨끗하고 끊김 없는 화면을 제공, 심포지움 참가자들이 임플란트 시술을 마치 눈앞에서 직접 보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포스터 발표에서는 서울대치과병원 고은봉 전공의가 최우수논문상을수상했으며, 부드러운 행사진행을 위해 오전에는 황현정 아나운서가 사회를 진행하고 경품시상은 개그맨 최병서씨가 진행을 맡기도 하였다.

▲ 포스터발표회

또한 이날 심포지움에는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외국의 치과의사들도 200여명이나 참석해 ‘오스템 미팅’이 국제 임플란트 심포지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 8일 열린 전야제에는 약 200여 명의 외국 치과의사들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 오스템의 최규옥 대표이사는 “임플란트에 대한 치과의사와 관련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 그리고 오스템임플란트시스템에 대한 신뢰감 등이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든 것 같다”면서 “우리나라는 이제 임플란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나라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는 이번 행사에 2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200명이 넘는 외국 치과의사들이 참가해 각종 임상지식과 정보를 배워간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강연장 전경

이어 그는 “오스템은 앞으로도 임플란트 임상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1천명 이상의 외국 치과의사를 초청해 ‘오스템 미팅’이 명실상부한 국제적 심포지움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