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주치의제 도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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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주치의제 도입하라”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6.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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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전교조 등과 ‘어린이날’ 공동 행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이하 보건의료노조)가 어린이날을 맞아 민주노총과 전교조, 전국사회보험노조와 함께 오늘(3일)부터 5일까지 ‘우리 아이들에게 무상의료․무상교육을’이란 슬로건을 걸고 공동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어버이날인 오는 8일에는 ‘우리 부모님께 무상의료를’이라는 구호를 걸고 노인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진행하고, 다음달 11일에는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무상의료․무상교육 실현을 위한 범국민 마라톤대회’를 한겨레신문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에 대해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각 단체들과 함께 2006년 무상의료․무상교육 실현을 위한 사업을 힘차게 벌어나갈 계획”이라면서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 주치의 제도 도입 ▲초중고생(만 6세-18세) 입원 본인부담금 면제(재원 총 5천5백억 원 예상) 등을 주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를 위해 ▲3일 저녁 6시부터 서울역(서부역) 소화아동병원에서 어린이 입원환자들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현애자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 장혜옥 전교조 위원장, 홍명옥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김동중 공공연맹 사회보험노조 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화의료원 목동병원 어린이 병동을 위문 방문, 어린이 환자 부모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5일에는 전교조 서울초등 남부지회(구로)와 강서지회에서 각각 개최하는 어린이 한마당 행사에 보건의료노조와 사회보험노조가 공동으로 무료건강검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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