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 이하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19일 오후 7시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인정의 교육원(원장 장원건 이하 교육원) 3기 연수회 모집과 향후 2년 동안 심미치과학회를 이끌어갈 새 집행부의 사업 방향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회는 기본교육과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펠로우십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총 8회로 구성됐으며 오는 3월 24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원 장원건 원장은 “1‧2기 연수회 참가자들로부터 심미수복을 위한 임시치아 제작과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부분교정 치료의 강연과 실습을 보강해줄 것을 요구받았다”며 “이에 올해는 임시치아 제작과 부분교정에 대한 핸즈온 과정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원장은 “새로운 연자로 컴포짓 레진‧핸즈온 강연에 크리스탈치과 김일영 원장을, 보철을 위한 교정치료 강연에 해피스마일치과 백운봉 원장을 모셨다”며 “더욱 풍성해진 연수회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장 원장은 “이번 연수회부터는 출결 체크 강화로 2회 이상 결석, 3회 이상 조퇴 또는 지각 시 수료할 수 없다”며 “연수회 수료를 위해서는 내년에 수강하지 못한 강연을 이수해야한다”고 전했다.
3기 연수회 프로그램은 ▲심미치료의 이해 및 심미치료를 위한 준비과정 ▲실전 심미레진수복 및 All about composite resin ▲심미보철치료 및 세라믹수복치료 ▲세라믹 핸즈온 및 임시치아 제작 핸즈온 ▲심미치료 및 임플란트를 위한 교정치료의 이해 ▲심미임플란트 보철치료의 모든 것 ▲심미를 위한 치주질환 등으로 구성돼 있다.
3기 연수회 등록자격은 2016년 2월 이전 치과대학 졸업생 혹은 국내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2년 이상 임상경험을 가진 치과의사이며, 선착순 40명까지 등록인원이 제한된다.
등록 마감일은 2월 28일까지며, 등록비는 심미치과학회 회원은 300만 원, 비회원의 경우 350만 원이다. 관련 문의는 사무국(02-465-0167)이나 김설희 실장(010-9512-1987)에게 하면 된다.
아울러 이번 연수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되며 인정의 펠로우 고시에 응시할 자격이 부여된다.
실속 꽉 찬 학회로 회원 권익 보호할 것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17대 집행부의 추진 정책이 간략히 소개됐다.
주요 정책으로는 ▲교육원과 인정의 위원회의 협력을 통한 인정의 제도 안정화 ▲회원관리강화 ▲학회업무 체계화 ▲국제학술 활동 강화 ▲홈페이지 관리 강화 ▲창의적인 학술대회 운용 및 지부 학술집담회 활성화 등이다.
심미치과학회 김기성 회장은 “이사진을 90명가량으로 확대한 반면 3천여 명의 회원을 6백여 명의 실질회원으로 줄이는 대대적인 정비를 마쳤다”며 “작지만 실속 있는 학회로 회원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학회 사무실을 마련하고 사무직원도 채용해 학회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함께하는 학회, 자랑스러운 학회, 모임이 기다려지는 즐거운 학회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