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치대 동창회 학술대회 성공적
국내에선 처음으로 ‘Panel discussion’제를 도입해 화제를 모았던 ‘제1회 서울 치대 동창회(회장 양원식) 종합학술대회’가 일단 성공을 거둠으로써, 새로운 학술문화 풍토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연자마다 전문가가 패널로 참가하고 있다는 부담 때문인지 발표 내용에 치밀함과 신중성을 기했으며, 패널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뤄지자, 뒤를 이어 청중들의 질문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등 기존에는 보기 힘들었던 활발한 토론이 장으로 거듭난 것이다.
양원식 회장은 “세미나가 활발한 시즌임에도 3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고 강연장도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였다”며 성과를 말하고, “첫술에 배부른 것이 아닌만큼 문제점들은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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