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지난달 31일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용진 전 공동대표와 성남여성회 신옥희 대표,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최석곤 전 공동대표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사무처장에 박재만 씨를 사무처장에, 조지훈 씨가 감사로 선출됐다.
아울러 회원의 참여 확대를 위해 ‘추첨제 운영위원제’를 도입한 시민행동은, 회원 추첨을 통해 9명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 감사에서는 지난 2017년 시민행동의 활동에 대해 “공공의료와 건강권 강화를 위해 성과 있는 활동을 펼치는 시민사회 단체로 도약했으며, 시민이 참여하는 성남시의료원의 성공적 개원을 위해 노력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서는 사업을 주도하지 못하고 목적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아쉬운 점을 지적했다.
특히 시민행동은 ▲시민의 건강권 의식 확산 ▲시민주도형 공공의료 강화 ▲조직 내부 역량 강화 등을 2018년 3대 목표로 세우고, 관련한 구체적 사업을 진행키로 결의했다.
시민행동은 2018년 한 해 동안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전국적 연대활동 ▲찾아가는 민주시민 교육 ▲지방선거에 건강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강한 후보 선정 ▲건강권 제도 개선 ▲제2차 공공의료정책대회 ▲성남시의료원 역사 편찬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시민행동 백승우 정책국장이 ‘공공의료 발전과 시민의 건강권 향상’의 공로를 인정받아 성남시장 표창을, 성남시의료원 개원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양미화‧이덕수 공동대표가 공로패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