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병협 회장에 김철수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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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병협 회장에 김철수 당선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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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차 정총, 12표 중 7대 5로 지훈상 후보 제쳐

▲ 병협 김철수 신임회장

향후 2년간 병원계를 이끌어갈 제33대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 신임 회장에 기호 1번 김철수 후보(양지병원장)가 최종 선출됐다.

지난 11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병협 제47차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회장선거에는 김철수 양지병원장과 지훈상 연세의료원장이 경합을 벌였으며, 김철수 후보가 총 12표 중 7표를 얻어 5표를 얻은 지훈상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특히, 김철수 병원장의 당선으로 최근 대학병원과 중소병원간의 대결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연달아 4번째 중소병원장 출신의 회장이 선출, 대학병원에서의 불만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수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대학병원, 중소병원 등 종별을 떠나 모든 회원 병원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되겠다"면서 "모든 회원이 단합해 그동안 추진되던 업무를 잘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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