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도齒 "SIDEX 놀랍고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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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도齒 "SIDEX 놀랍고 부럽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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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오 회장, 우수하고 싼 한국제품 '구매 충동'

 

▲ 동경도치과의사회 히데오 회장
지난 12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2006에 참가한 동경도치과의사회 다나카 히데오 회장이 놀라움과 부러움을 나타냈다.

동경도齒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성옥)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긴밀한 교류를 갖고 있으며, 이번 SIDEX 방문도 이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번 SIDEX2006에 동경도齒는 히데오 회장 외에도 후미오 우키치 부회장과 히데나오 타카하시 학술이사가 참가했으며, 치계 전문지 기자들과의 짧막한 간담회 기간에도 연일 찬사를 드러냈다.

히데오 회장은 "전시회 규모에서부터 전시내용에 이르기까지 매우 놀랍고 부럽다"면서 "한국 기업이 만든 제품들이 성능도 우수한데 가격은 일본의 반값밖에 안돼 마구 사고싶은 충동이 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히데오 회장은 "학술대회 프로그램도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강연이 많아 다 듣고 싶은데 일정상 아쉽다"면서 "한국 치계의 발전이 눈부셔서 부럽다"고 전했다.

히데오 회장에 따르면, 동경도齒는 SIDEX와 같은 대규모 학술대회·전시회를 하지 않고 있다.

업체들이 매년 '덴탈쇼'라는 전시회만 열 뿐이며, 학술대회는 동경도에 소재한 5개 치대가 주관하는 포스터전시회로 보수교육을 대신하는 정도다.

다만 일본치과의사회가 4년마다 한번 SIDEX와 같은 대규모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히데오 회장은 "부럽지만 노하우도 없고, 예산도 부족해 동경도齒에서 SIDEX 같은 행사를 개최하기는 힘들다"면서 "서치가 왜 활력이 넘치는지 배워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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