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신인학술상에 오유향
회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4개의 특강과 '어린이 반대교합의 조기치료'를 주제로 한 심포지움, 치과스텝을 위한 강좌에 이르기까지 소아환자 치료와 관련된 종합적인 강연들이 펼쳐졌다.
또한 19편의 구연과 13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으며, 마지막날에는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이 진행되기도 했다.
첫날인 18일에는 구연발표와 단국 치대 김중수 교수의 '연구자료의 분석방법'을 주제로 한 특강이, 둘째날인 19일에는 '어린이 반대교합의 조기 치료'를 주제로 한 심포지움이 열려 경희 치대 최영철 교수와 전남 치대 양규호 교수, 서울 치대 장영일 교수의 강연이 펼쳐졌다.
또한 연세 치대 이승종 교수가 '수산화 칼슘을 이용한 각종 근관치료'를 주제로 한 두 번째 특강을 벌였으며, 포스터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부산 치대 김신 교수가 '한국 소아치과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저출산 사회에서 소아치과계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짚어봤으며, 독일 뮌헨대학 Trummler 박사의 레진을 주제로 한 해외연자 특강, 치과스템을 위한 강좌 등이 진행됐다.
학회 김종철 회장은 "회원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주제들을 되도록 모두 소화하고자 했다"면서 "차기 대회는 오는 10월 20∼21일 부산에서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둘째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경희 치대 이긍호 교수가 공로상을, 조선 치대 오유향 회원이 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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