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과병원 노조 ‘모범지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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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치과병원 노조 ‘모범지부상’ 수상
  • 정선화 기자
  • 승인 2018.04.09 15: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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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무기계약직 전원 정규직 전환 성공…“병원과 지속적인 대화 통한 쾌거”
모범지부상을 수상한 서울대치과병원노동조합 김장석 지부장과 고연미 사무장.

서울대학교치과병원노동조합(지부장 김장석 이하 노조)이 지난달 6일 개최된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모범지부상을 수상했다.

이번 모범지부상 수상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노조의 부단한 노력으로 서울대 치과병원의 무기계약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킨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지난해 7월 정부의 공공부분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에 따라 병원과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지난 1월 서울대 치과병원의 무기계약직 15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장석 지부장은 “공공기관 중 무기계약직이 없는 최초의 사업장이 아닐까 한다”며 “이번 수상은 병원과 노조가 현안이 생길 때마다 서로를 이해하고 머리를 맞대며 대화한 결과”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참고로 서울대 치과병원과 노조는 2004년 특수법인화 이래 13년간 무분규 사업장으로 노사상생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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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2018-04-11 09:51:02
수고가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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