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세상 위한 길' 함께 걸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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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세상 위한 길' 함께 걸어주길”
  • 정선화 기자
  • 승인 2018.04.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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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세넷, 창립 15주년 맞아 후원행사 개최…다양한 공연 마련해 회원 격려 및 후원 독려

건강세상네트워크(공동대표 강주성 김준현 이하 건세넷)이 지난 26일 서울 다산카페에서 창립 15주년을 맞아 ‘건강한 세상, 함께 노래합시다’ 행사를 개최했다.
 

강주성 공동대표.

건세넷 강주성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건세넷은 의료인이 아닌 일반 시민들이 모여 만든 유일한 보건의료단체”라며 “그동안 건세넷은 장기노인요양보험제도, 중증질환등록제, 본인부담금상한제, 선택진료비 폐지 등 여러 결실을 이루었다”고 전했다.

이어 강 공동대표는 “그런 건세넷이 쓰러지지 않고 더욱 더 뿌리내리고 울창하게 커질 수 있도록 많은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건강권이 헌법에 새겨지게끔, 누구나 아프면 치료받고 건강하게 사는 나라가 되게끔 만드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한치과의사협회 최치원 부회장,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김용진 대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강미라 사무국장, 대한의사협회 서인석 보험이사, 대한약사회 한봉길‧김인혜 대외협력위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진호 과장, 건강보험노동조합 조창호 정책기획실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서울서북병원 박찬병 원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김용진 대표가 건세넷에 칭찬의 말을 건네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의 묘미는 건세넷 회원들이 칭찬과 덕담을 나누는 '건세넷을 칭찬해주세요' 코너였다.

이 코너에선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김용진 대표가 나서 “문재인 케어에 많은 기대들이 걸려 있는데, 사실 무상의료부터 시작해서 그 기초를 건세넷이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며 “전국에 건세넷처럼 보건의료를 위해 힘쓰는 지역단체가 많이 만들어지고 힘이 커져서 ‘건세 어벤져스’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조순남 운영위원도 “건세넷은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하기 어려운 일들을 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는 부조리와 구멍이 많은 엉성한 세상이라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건세넷과 같은 단체가 꼭 필요하다”고 칭찬했다.

시낭송과 노래 등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연들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엔 다양한 문화공연이 마련됐다. 건세넷 회원이자 고양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인 조정 시인의 시낭송 및 가수 차연지 씨와 팝페라 가수 샤이니 제이의 노래 공연이 펼쳐져 장내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아울러 건세넷은 미세먼지 등 시민과 밀접한 건강이슈를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해온 매체 ‘잇다’에게 주춧돌상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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