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치과학회(이하 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 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움 및 인정의 필수보수교육,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28일에는 UIC 치과대학 Dr. da.Fonseca 교수가 ‘Oral and Dental Care in Childhood cancer’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으며 부정교합의 치료, 치아우식증의 조기진단과 치료전략, 매복 상악견치의 관리 등 임상에서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인정의 필수보수교육도 진행됐다.
29일에는 ‘치성부정교합에서 What to do& Why?’를 대주제로 소아청소년 교정연구회 심포지움 및 ‘소아치과 진정법 소중한 기본, 안전이 먼저다’를 대주제로 진정법 교육연구위원회 심포지움이 열렸다.
또한 Dr. da. Fonseca 교수의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함께 ‘근거중심치의학에 기반한 불소사용의 최신 개념과 Silver diamine fluoride’, ‘소아치과환자의 파노라마 방사선영상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소견들’, ‘소아치과의사를 위한 레진 접착제의 임상적 선택’ 등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신인학술상은 ‘‘Effect of Doxycycline on Pulp and Periodontal Regeneration of Replanted Rat Molar’를 연구한 경희대학교 남옥형 씨가, 최우수연구논문상은 ‘상아질 형성부전증 제 II 형의 원인이 되는 Frameshift 돌연변이’를 연구한 서울대학교 홍지원 씨가 수상했다.
한편, 춘계학술대회 이후 진행된 총회에서 전북대학교 김재곤 교수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재곤 신임회장은 “내년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학회의 역사를 대내외에 알리는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며 “오는 2020년 아시아소아치과학회(PDAA)도 앞두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