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시도회장 회의, 참석률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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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시도회장 회의, 참석률 '절반'
  • 정선화 기자
  • 승인 2018.05.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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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임총 개최 목적으로 소집…비대위 측 인사 불참·서치위 재선거 의지 재강조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이 지난 26일 서울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전국 시도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 시도회장 회의에는 문경숙 회장 및 중앙회 임원들과 광주전남치위협 조효순 회장, 대전충남치위협 송은주 회장, 제주치위협 이희경 회장, 대구경북치위협 박옥경 부회장, 충북치위협 김한홍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문경숙 회장은 총회 파행 사태를 마무리하고 임시총회를 개최하기 위해 시도회장 회의를 소집했다고 취지를 밝혔지만 (가)치위협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원들이 참석하지 않아 참석율은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중앙회는 서울시치과위생사회(이하 서치위) 제16대 회장선거가 명백한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당시 선거 후보였던 정은영, 이향숙 회원 등이 오보경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데에 대해서도 "법원의 결정과 관계없이 중앙회 감독 결과 회칙 위반 사실을 발견해 윤리위를 통해 징계한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해당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이후 지난 15일 정은영 후보가 항고 및 '선거무효소송'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중앙회는 서치위 유은미 회장 직무대행과의 만남을 통해 재선거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문경숙 회장이 직선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참석하지 않은 비대위 측 시도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다른 일정이 있어 조정이 안 됐을 뿐"이라며 비대위의 입장이나 일정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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