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건의료정보화' 국제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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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보건의료정보화' 국제협력 모색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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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세브란스병원서 『Seoul EHR Forum』 개최

 

작년 말부터 평생전자건강기록 구축을 위한 보건의료정보화 사업과 보건의료정보의 표준화 및 EHR(Electronic Health Records) 분야의 핵심공통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보건복지부가 『Seoul EHR Forum』을 개최한다.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EHR in Asia &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7개국이 참여해 보건의료정보화 사업의 국제협력을 논하게 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 7개국 정부와 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각 국의 보건의료정보화 현황 및 정책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며, 국제표준정립을 위한 국가 간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향후 경쟁이 예상되는 보건의료정보 기술 분야에서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 표준 및 EHR관련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첫 국제회의라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본격적인 시장경쟁에 앞서 관련기술 선도국으로서의 대외적인 인식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표준화'와 'EHR', '배심토의'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서울 치대 김명기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되는 표준화 세션에서는 보건의료정보화 표준화 위원장인 김석일 교수가 '한국형 표준화 개발 경과와 NHI 표준화위원회 성과'를, 일본 지바대 신스케 후지타 교수가 '일본, 온톨로지 기반의 표준화'를 주제로 한 발표를 하게 된다.

EHR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EHR을 위한 국가 계획', 연세대와 건국대, 계명대의 '병원 EHR'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배심토의에서는 복지부 이태한 보건의료정보화추진단장과 서울 치대 김명기 교수, 서울 의대 김윤 교수, 일본 신스케 후지타 교수, 미찌꼬 기무라 교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보건의료정보 국제표준 현황 및 문제점 ▲국제교류협력의 필요성을 집중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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