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마곡 중앙연구소 설립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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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마곡 중앙연구소 설립 ‘첫 삽’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8.07.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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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기공식…지하2층 지상 10층 규모 2개 동 건립·‘글로벌 덴탈 R&D’ 중심지로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지구 중앙연구소 기공식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마곡지구 중앙연구소 설립을 위한 첫 삽 떴다.

오스템은 지난달 28일 서울 마곡지구에서 중앙연구소 신축공사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스템 임직원을 비롯해 서울 강서구청 및 건설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스템 총무실 이기천 실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시삽 ▲케익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스템 마곡 중앙연구소는 오는 2020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연면적 7만 1003㎡(2만 1516평)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2개 동이 건립된다. 1개 동은 연구 시설, 나머지 1개 동은 사무동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오스템은 이번 중앙연구소 건립을 통해 덴탈 기업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대규모 전문연구기반을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을 기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오스템 관계자는 “임플란트를 주축으로 한 각종 치과 장비 및 재료 연구시설을 보유한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2023년까지 전문연구인력 320명을 포함해 500여 명의 신규 직원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마곡 중앙연구소가 ‘글로벌 덴탈 R&D’의 중심으로서 각종 연구소와 지원부서 간 업무를 지원해 효율성을 높이고, 품목이나 인력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오스템은 마곡 중앙연구소를 오스템 임상교육의 중심으로 만든단 계획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우리가 지금까지 진행한 국내 치과의사 연수에 참여한 치과의사 누적 인원이 1만 명에 달하며, 매해 1천여 명의 해외치과의사들을 초청해 각종 연수회를 주관했다”면서 “김포공한 및 인천국제공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마곡지구 특성상 국내외 치과의사들의 방문이 용이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오스템은 이번에 기공식을 진행한 트윈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단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덴탈 R&D’의 중심지로서 품목이나 인력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각종 연구소와 마케팅, 기획 등 업무 지원의 효율성을 높힌다는 계획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당사는 중앙연구소인 트윈타워 준공을 통해 글로벌 덴탈 시장을 선도하는 연구개발 인프라와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며 "오는 2023년 글로벌 1위 덴탈 기업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R&D, 교육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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