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평화책 순회 전시회 열린다
상태바
어린이 평화책 순회 전시회 열린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6.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화박물관 추진위 내달 3일부터 2달간…6개 어린이도서관 공동으로

 

(사)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상임대표 이해동 이하 추진위)가 다음달 3일부터 9월 2일까지 2달 동안 어린이도서관들과 함께 어린이 평화책 순회전시회 "모르는 척 하지마"를 연다.

추진위의 이번 전시회는 서울경기지역 6개 어린이도서관과 공동으로 진행되게 된다.

먼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꿈꾸는 교실'에서 전시회가 열리게 된다.

이어 7월 11일∼15일에는 서울 종로구 북촌미술관 어린이도서실, 7월 18일∼22일에는 경기도 광명시 '청개구리 도서실', 7월 24일∼8월 4일에는 서울 금천구 '은행나무 어린이도서관'에서 각각 전시회가 열리게 된다.

또한 8월 8일∼19일에는 인천시 부평구 '기적의 도서관'에서, 8월 21일∼9월 2일에는 경기도 용인시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어린이 평화책 전시회'가 열리게 된다.

아울러 추진위는 7월 4일∼15일 추진위 전시장인 '평화공간 space*peace'에서도 평화도서를 펼쳐놓을 계획이다.

추진위는 이번 행사를 위해 동화작가, 교사, 어린이도서관 등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 평화책 100권'을 선정한 바 있다.

추진위 이해동 상임대표는 "눈으로 보는 전시가 아니라 읽고, 느끼고, 표현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할 생각"이라면서 "평화이야기책 만들기, 평화나무 꾸미기, 평화책 퍼즐 등 체험교실과 독서교실, 평화동화 구연, 슬라이드 상영, 작가와의 대화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평화 감수성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행사 뒤에는 책 소개 자료, 아이들의 표현과 느낌, 평화책과 함께 하는 평화 교육 매뉴얼이 담긴 자료를 제작해 전국의 학교와 어린이 도서관, 공부방 등과 나눌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