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여치, 이사진 책임성·역할 제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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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치, 이사진 책임성·역할 제고 추진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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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차 정총서 이사·평이사 통합…신임회장에 김은숙

 

▲ 지난달 29일 열린 서여치 15차 정기총회
김은숙 원장(김은숙 치과 서울 치대 79졸)이 향후 2년간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이하 서여치)를 이끌게 됐다.

서여치는 지난달 29일 저녁 7시30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은숙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9대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성옥 회장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김경선 회장 등 내외빈 및 회원 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총회에서 서여치는 최근 1년간의 회무·재무·감사보고와 새 임원 선출 등을 진행했다.

이번 정기총회로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 8대 서여치 심현구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서여치의 활성화와 위상 제고를 위해 학술 강연과 봉사 활동, 구강보건교육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쉼없이 벌여왔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활발한 시대 흐름에 앞장서 여자 치과의사들이 더욱 창의적인 활동을 벌이며, 안목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날 구성된 9대 임원진에는 김은숙 신임회장을 비롯, 부회장에는 최영림, 강종미, 심경숙 원장이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허귀남, 최명진 원장이 선임됐다.

아울러 서여치 이사진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10개 부서에 이사와 평이사 각각 10명씩을 두던 정관을 개정해 20명의 이사로 통합 구성했다.
또한 10개 부서에 2명씩의 간사를 배치해 총 40명의 임원이 9대 서여치를 이끌어 가게 된다.

김은숙 회장은 취임사에서“공히 서여치에 대한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진을 20명으로 통합 구성했으며, 임원진 모두 적극적이고 주동적인 인물들로 등용했다" 면서 "앞으로 더욱 서여치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힘쓸 것이며, 여자 치과의사들이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게 되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총회 이후에는 '치과에서의 디지털카메라 임상적용 및 사용법'이라는 주제로 오창옥 원장의 강연이 열렸으며, 추억의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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