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 이하 근관학회)가 주최하는 세계근관치료학회연맹 학술대회(IFEA WEC 2018 이하 대회)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근관학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근관치료분야의 가장 큰 세계대회이다”며 “전 세계 64개국 약 2,000여 명이 참석하는 IFEA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근관치료학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모든 주제들을 다양한 강연과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다룰 예정인 이번 대회는 ‘Endodontics: The Utmost Values in Dentistry’라는 주제로 열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근관학회가 국제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서는 최신 나이타이 파일의 효율적인 사용과 근관에서 분리된 파일의 제거에 대한 강연은 물론 근관세척, 치수재생술, 수술적인 접근 등 근관치료의 전 분야를 망라하는 심도 있는 강의들이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근관학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 하리라이트로 오는 7일 수원초이스치과 김평식 원장이 학회 최초로 '개원가의 실전엔도'라는 주제로 엔도시연을 하고 이를 라이브로 중계하는 세션이 준비돼 있다"며 "개원의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학술프로그램뿐 아니라 4일 개회식 및 웰컴 리셉션을 시작으로, 6일 모닝워크와 갈라디너, 7일 폐회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특히 개회식에는 남북합작대학교인 평양과학기술대 이병무 치과대학장이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어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에 한해 현장등록이 가능하며 등록비는 15만원이다. 아울러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된다. 관련 문의는 사무국(070-4809-4563)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