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하고 대한치과병원협회가 주관하는 치과병원 감염관리 실태조사를 받았다.

조선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 사태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 등 일련의 의료기관 감염 사건들로 인해 치과의료기관 감염 예방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조사결과는 치과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프로그램의 표준화 및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근거자료로 사용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조선대치과병원은 2명의 조사위원으로부터 ▲감염관리 인프라(감염관리 체계, 감염관리 교육, 감염관리 비용) ▲직업안전(직원 관리, 환자 관리) ▲감염관리 활동(멸균 및 소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받았다. 

김수관 병원장은 "이번 조사의 목적은 치과병원들의 감염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환자안전을 더욱 중시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