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작년 한해 6,856억 원 어치 섭취…매출액 19% 증가
우리나라 국민들이 작년 한해 섭취한 건강기능식품 량이 6,43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최근 공개한 ‘2005년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건강기능식품은 총 312개 업소 42개 품목이며, 작년 한해 11.264톤이 생산돼 6,856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내에서만 :6,433억 원이 판매됐다. 423억 원이 수출됐으며, 이는 2004년도 매출액 5,781억 원보다 19%(1,075억)나 증가한 수치다.
이렇듯 국민들의 건강기능식품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최근 불고 있는 웰빙 붐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 보면, 홍삼제품의 매출액이 1,919억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로에제품이 971억, 영양보충용제품이 949억, 글루코사민함유제품이 643억, 클로렐라제품이 576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건강기능식품 수출액은 423억 원으로 2004년도(638억 원)보다 215억 원(34%)이 감소했으며, 인삼 및 홍삼제품이 312억 원으로 전체 수출액의 74%를 차지, 수출이 이들 2개 품목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식약청은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로 이해하고 제품선택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 허가사항 및 각 업소의 품목제조신고 사항을 홈페이지(www.kfda.go.kr)에 공개(E-Marketplace)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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