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베트남평화의료연대(이하 평연)가 ‘평연 20기 진료단 모집’을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한다.

평연은 내년 3월 16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 현장 중 한 곳인 꽝남성 유이쑤옌현에서 진료 활동을 진행한다.

그간 평연은 베트남 전쟁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한국과 베트남 간 상처를 치유하고자 의료 연대를 통한 과거사 청산에 앞장선 바 있다.

내년 진행될 평연 20기 진료단은 유이쑤옌현의 주민들에게 사과와 평화의 마음을 전하고, 치과진료를 비롯한 베트남 현지 전통의학과 한방 의료가 결합한 형태의 진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50명이며, 참가비는 개원의 220만원, 봉직의와 공보의는 160만원이다. 이외 치과위생사, 의료기사 등은 110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신청(https://bit.ly/medipeace2019)으로 가능하며, 여권 사본과 영문면허증을 각 1부씩 제출하면 된다. 참가문의는 베트남평화의료연대 사무국 전화(02-337-0430)나 팩스(02-6280-0528), 이메일(vietnampeace@gmail.com)로 하면 된다.

문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