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보존학회에 헌소 철회 압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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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보존학회에 헌소 철회 압박한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8.12.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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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사회서 통치 경과조치 대응방향 논의…내년 정기총회 3월 23일 결정도
서울시치과의사회 제9회 정기이사회서 이상복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치)가 지난 4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울지부)가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과 공조해, 대한치과보존학회를 압박키로 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4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교육 응시자에게 불이익이 발생치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 구제적인 내용으로는 대한치과보존학회(이하 보존학회)가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에 대한 헌법소원을 철회하고 경과조치 교육 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지 못하도록 치협과 협조해 압박하는 것은 물론, 현 사태에 대한 회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공청회 개최를 치협 측에 요청키도 했다.

이상복 회장은 “치과계의 합의로 시행되고 있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를 보존학회가 또 다시 흔들고 있다”며 “다수의 치과의사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치협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하고 본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치협 헌소대응특위(위원장 정철민)는 지난달 9일 보존학회에 명칭변경을 위한 TF 구성 및 공청회 개최를 헌법소원 철회와 동시에 진행하자는 마지막 제안을 했다. 하지만 보존학회는 명칭변경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강조하면서,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헌법소원을 진행하고,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교육 중지 가처분신청까지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 일시를 2019년도 3월 23일 오후 2시로 확정했다.

또 구인구직특별위원회는 회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간호조무사치과취업과정을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으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협력을 강화해 교육 일정 안내 등 보다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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