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오는 24일부터 총파업 위기
상태바
보건의료노조 오는 24일부터 총파업 위기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8.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차 산별교섭도 수포될 듯…5일 중노위에 쟁의조정신청

 

자율타결을 목표로 했던 3년차 2006년 보건의료 산별교섭이 노사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쟁의조정신청까지 연기하며 진행된 4일 8차 실무교섭에서도 양측은 끝내 '자율타결'을 이끌어내지 못했으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는 지난 5일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 쟁의조정신청을 접수했다.

이에 따라 중노위의 조정기간인 오는 21일 이후 보건의료노조는 총파업에 돌입, 또 다시 '의료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사용자 측의 불성실한 태도로 결국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오는 14일부터 쟁의복 착용 투쟁에 들어간 뒤 16∼18일 사이 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2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