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올해 첫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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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올해 첫 전시회 개최
  • 문혁 기자
  • 승인 2019.01.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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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이돈아 작가 초대개인전 ‘행화만발 幸花滿發-Fortune Flowers’ 진행
서울대치과병원 갤러리 치유 이돈아 작가 전시 포스터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 이하 병원)이 병원 2층에 위치한 갤러리 치유에서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이돈아 작가의 초대개인전 ‘행화만발 幸花滿發-Fortune Flowers’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 민화 속 길상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이돈아 작가의 회화를 비롯해 영상작품과 렌티큘라, 라이트캔버스 등 20여 점가량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돈아 작가의 회화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소망과 실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차분하지만 하나의 주제를 향해 힘 있게 진행되는 그의 작품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병원 관계자는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을 그린 『영화(榮華-Time and Space)』와 청아함과 고결함을 상징하며 귀한 자손을 기원하는 연꽃을 그린 『로터스(LOTUS-Time and Space)』 등 행운을 가져다주는 화사한 꽃들이 갤러리 치유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돈아 작가는 “행운과 행복,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꽃들을 보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우울한 마음을 훌훌 털고 갔으면 한다”면서 “작품을 접하는 모든 이들이 2019년 한해 무탈과 건강그리고 행운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오픈한 갤러리 치유는 현재까지 20회 이상의 전시회를 개최하며, 환자 내적 치유와 더불어 작가들에게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병원 내 문화 공간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허성주 병원장은 “2019년에도 갤러리 치유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를 비롯한 교직원 등 방문해 주시는 분 모두가 갤러리 치유를 통해 밝고 따뜻한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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