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도 학술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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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도 학술 열기 '후끈'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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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이화 임플란트 심포지엄' 300여 명 성황

 

치과의사들의 임플란트에 대한 학술 열기가 8월 15일 광복절에도 통일 열기만큼 '후끈' 달아올랐다.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김명래 이하 임치원)이 이대 국제교육관에서 개최한 '2006 이화 임플란트 심포지엄'에 휴가철과 광복절 휴일이라는 악재에도 불구, 300여 명의 인원이 몰려 성황을 이룬 것이다.

'성공적인 상악구치부의 임플란트 치료'를 테마로 아직 해결되지 못한 상악구치부 임플란트 치료의 문제점을 심도있게 다뤄서 인지 이날 심포지엄은 많은 임상의들의 관심 속에 시종일관 진지하게 진행됐다.

오전에는 이대 임치원 강나라 교수의 '상악구치부 임플란트, 왜 어려운가?', 연세 치대 한종현 교수의 '상악구치부에 적합한 임플란트는?' 등 4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한림대 임치원 원장인 박준우 교수가 최근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물방울 레이저'를 이용한 sinus graft가 실제 유용한지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목을 끌기도 했다.

오후에는 '상악구치부 임플란트 보철'과 관련 단국 치대 조인호 교수와 서울 치대 김성훈 교수의 상반된 견해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마지막으로 이대 임치원 김명래 교수가 '상악구치부 Onlay Graft 실패와 성공'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대 임치원 김명래 원장은 "임플란트 임상술식의 발전에도 아직 상악구치부 시술과 관련된 합병증, 골유착 임플란트의 유지, 관리 등의 문제점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면서 "임플란트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는 상악구치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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