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미 지부장 “진료에는 차질 없도록 할 것”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오늘(23일) 전야제에 이어 내일(24일) 오전 7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장영일)도 악영향을 받게 됐다.
서울대치과병원 노조도 보건의료노조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보건의료노조 서울대치과병원지부 정정미 지부장은 "우리도 보건의료노조에 속해 있기 때문에 간부들 중심으로 총파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다른 지부들처럼 모든 노조원들이 진료업무를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총파업에 돌입하면 모든 업무를 중단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정미 지부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노사간 크게 대립이 없고, 요구사항도 대부분 합의된 상황"이라면서 " 때문에 총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진료에는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사측에 협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지부는 전체 직원 200여 명(교수 제외) 중 102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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