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치과취업과정’ 수료생 32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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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치과취업과정’ 수료생 32명 배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9.04.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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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1일~14일 12시간 집중 교육 성료…간호조무사에 실무교육과 취업연계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참가자 일동

개원가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치)가 지난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간호조무사회관에서 ‘2019년 상반기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진행, 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개원가 진료스탭 구인난 해결책의 일환으로, 치과 근무경험이 없거나 경력이 단절된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치과 실무교육을 진행하는 것.

간호조무사의 경우 자격증 취득 시점까지도 치과 관련 교육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며, 특히 치과 진료보조업무는 전문성과 특수성이 요구된다는 인식으로 치과취업을 어려워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치는 이러한 문제에 착안, 12시간의 집중교육과 취업연계로 취업준비 중인 간호조무사와 구인에 나서는 회원 치과의 어려움 해소에 나서고 있는 것.

교육은 서치 학술위원회가 체계적으로 구축한 교육책자를 바탕으로 서치 임원과 구인구직특별위원회 위원들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치과 기구와 장비부터 보철, 치주, 보존, 교정, 구강내과, 소아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임플란트 등 진료보조와 보험청구까지 치과에서 필요로 하는 전 과정을 다뤄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홈페이지에 구인게시판을 개설하고 구인희망 치과와 수료생들의 취업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제로 교육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3.1%가 ‘치과에서 근무한 적이 전혀 없다’고 답했지만, ‘교육 후 치과취업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수료생 50%에 달했다. ’향후 구직 시 치과도 함께 고려하겠다‘는 수료생이 61.5%, ’교육 후 즉시 치과취업‘을 시도하겠다는 수료생도 19.2%로 나타났다.

3월 11일~14일 진행된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대상자의 대부분이 치과 외 의료기관에서 근무하거나 유휴인력이기 때문에 교육생 모집이 관건이다. 이에 서치는 간호조무사 치과 유입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서울시간호조무사회(회장 곽지연), 서울시일자리센터, 서치가 운영하는 CBS 공익방송, 서치 SNS 등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내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서치 구인구직특별위원회 김중민 간사(치무이사)는 “지난해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진행한 ’치과환경관리사(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시작으로 서치가 단독으로 2회에 걸쳐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진행하면서 현재까지 100명 가까운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간호조무사들의 치과 접근성을 높이는 양질의 교육으로 구인을 희망하는 치과와 구직을 희망하는 간호조무사들의 접점을 찾고 만족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치는 지난해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희선)와 체결한 산학협력 협약에 따라 여름방학 기간 중 학생들의 치과 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며, 덴간호학원(원장 김재경)의 치과간호조무사 교육에 필요한 교재 및 취업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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