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신선정, 이하 치위생과)가 지난달 28일 주문진 교항리에 위치한 주‧야간보호기관에 방문해 ‘어르신 구강위생관리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이하 건보공단 서울지부)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강릉원주대 신선정 교수를 비롯한 3명의 치과위생사가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 ▲개별 틀니관리 ▲구강근육 마사지 등을 제공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건보공단 서울지부에서 나온 물리치료사가 주‧야간보호기관 종사자에게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주‧야간보호기관 관계자는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관리법을 익힐 수 있어 좋았다”라며 “어르신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 같아서 뿌듯하고, 종사자들도 안전한 수발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치위생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전문 지식을 나눔하고자 시작됐다”면서 “오는 6월에도 강릉에 위치한 주‧야간보호기관을 대상으로 2차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