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정책전문위원회(이하 구강정책전문위)가 재구성됐다.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는 지난 8일 구강정책전문위 회의를 소집하고, 각 치과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국민구강건강증진법에 따라 국민건강증진심의위원회를 두고, 심의사항을 연구‧검토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에 구강정책과는 유관기관, 단체, 학계, 전문가 등을 보강해 기존 위원 5명에서 신임 위원 11명을 추가 위촉해 총 16명으로 위원회를 확대·재구성했다. 신임 위원장에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백승호 추진단장이 선임됐다.
위원에는 ▲건강정책국 권준욱 국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영만 부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배수명 홍보이사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오삼남 부회장 ▲대한구강보건협회 박용덕 부회장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안제모 부회장 ▲대한치과병원협회 권긍록 총무부회장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김용진 감사 ▲스마일재단 나성식 명예이사장 ▲대한치의학회 김영수 부회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이재일 교수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신호성 교수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황윤숙 교수 ▲정무법무공단 이산해 변호사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오유미 건강증진 사업실장 등 15명이며, 구강정책과 장재원 과장이 간사를 맡는다.
또 구강정책과는 구강정책전문위 재구성을 통해 위원회 논의 범위를 구강정책 전반으로 확대하는 한편, 분야별 전문성과 운영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회 하에 ▲구강보건 ▲치과의료제도 ▲치의학산업 등 3개 실무위원회를 설치한단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