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건치 여름한마당 성황리 열려
건치 서경지부와 인천지부는 지난달 9일과 10일 서울 마리스타 수도원에서 서울과 연세, 경희, 강릉 치대 학생 30여 명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한마당을 진행하고 선후배간 화합을 도모했다.
체육대회와 공동체놀이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강릉 치대 정세환 교수의 ‘2004년 치과의사 앞에 놓여진 현안들’, 서경지부 정상호 사무국장의 ‘반전평화, 총을 들고 지키는 진료소’라는 주제의 강의와 조별 토론, 뒷풀이, 영화상영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박종현(경희 치대 본과 4년) 군은 “치과계 현안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을 자세히 알게 됐고, 선배님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다양한 강의를 좀 더 많이 마련하고, 본과 3·4년생 뿐 아니라 1·2학년도 참가할 수 있게 오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치 부경·울산·대경지부와 부산·경북 치대는 지난달 23일과 24일 김해시 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 20명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한마당을 진행했다.
같은 날 전남 장성 전남대수련원에서도 광전·전북지부와 조선·전남·전북·원광 치대가 ‘치과의사 행복찾기’라는 큰 주제로 여름한마당을 진행했다.
학생 30명 등 6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노래패 공연과 ‘대안을 중심으로 본 새만금사업’이란 주제의 강연, 치과의사의 삶과 관련된 설문조사, 광전지부 사진반 ‘온냐’ 소개, 축구대회가 진행됐다.
광전지부 우승관 교육부장은 “비단 여름한마당이라는 특정 행사 뿐 아니라 지속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게 기회를 확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인문, 강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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