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이젠 '뼈 문제 해결'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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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이젠 '뼈 문제 해결'이 관건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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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학회, 추계심포지움서 '다양한 골 이식 이론·실제' 제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경욱 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 9일 한양대 백남정보관 6층 대회의실에서 2006 추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다양한 골 이식의 이론과 실제를 제시했다.

300여 명의 개원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골 이식: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서울 치대 고재승 교수의 '골 형성의 기전과 원리'에서부터 '자가골을 이용한 골 이식'(김경원 교수), '동종골을 이용한 골 이식'(엄인운 원장), '이종골을 이용한 골 이식'(김수관 교수), '합성골을 이용한 골 이식'(황경균 교수) 등 다양한 골을 이용한 골이식 방법들이 제시됐다.

또한 오후에는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위한 제반 이론이 소개됐다.

S$H치과 전인성 원장이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릭', 삼성서울병원 홍종락 교수가 '발치 후 치조골 보존술', 청주한국병원 양수남 교수가 '발치 후 수직적 골이식', 분당서울대병원 김영균 교수가 '발치 후 수평적 골 이식'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같은 장소 소회의실에서는 '임플란트를 위한 연조직 처치'를 주제로 한 연수회가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수회에서는 강의와 돼지머리를 이용한 실습을 통해 ▲다양한 연조직 봉합술 ▲전치부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기본적 판막 설계 ▲결합조직의 이식과 부분층 판막 등을 습득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구강외과학회 김경욱 이사장은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 골이 조건이 좋은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이제는 임플란트 시술에서 '뼈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테마"라고 주제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 이사장은 "전부터 학회가 개원가와 동떨어져 안타까워 개원의들을 위한 추계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지치발취나 악교정수술 등 개원의들에게 친근한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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