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DC‧SIDEX 2019 모든 준비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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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DC‧SIDEX 2019 모든 준비는 끝났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9.05.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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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DC‧SIDEX 조직위, 기자간담회…“아태지역 30개국 참가‧각 국 구강건강 향상 방안 논의”
APDC 2019 조직위원회와 SIDEX 2019 조직위원회가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치협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APDC 2019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대회장 김철수 이하 APDC 조직위)와 SIDEX 2019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최대영 이하 SIDEX 조직위)가 지난달 23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치과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이상복 회장, APDC 조직위‧SIDEX 조직위원들이 참석해 APDC 2019, KDA 종합학술대회, SIDEX 2019에 대한 준비과정 및 주요 행사 등을 소개했다.

먼저 김철수 협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APDC 2019는 치협이 2002년 이후 17년 만에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발전된 한국 치과계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APDC 2019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45억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민들의 구강건강 향상 방안을 정책적으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0개국 참여 보건의료계 협력방안 모색

치협이 주최하는 APDC 2019는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역에서 진행되며, 필리핀, 싱가포르, 몽골 등 21개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이하 APDF) 회원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5개 비회원국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APDC 2019 첫날인 8일 이사회1을 시작으로 다음 날인 9일에는 대표단 회의1 및 위원히 회의1이, 5월 10일에는 국제보수교육대학회의(ICDE)가 11일에는 위원회 회의2, 12일에는 이사회2, 대표단 회의2의 일정으로 5일 간의 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5월 11일에는 쉐라톤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서 Gala Night이 예정돼 있으며, APDF 회원국 대표단과 국내외 치과의사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즐기는 만찬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치협 조직위는 이번 총회에 참석하는 회원국 및 비회원국 대표와의 개별 만남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차후 국제기구 선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국제적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단 각오다.

APDC 조직위 국제본부 측은 “중국은 자체적으로 아시아 국가들을 초청해 국제 치과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일본도 4년마다 WHO를 통한 해외교류 등을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APDC를 주최하는 한국의 역할과 비중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로 아시아 리딩 그룹으로서 한국 전체 치과계 위상이 올라가는 시너지 효과와 동시에 다양한 해외진출과 치과기재산업 성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사말 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협회장(가운데)

41개 세션 270명 연자 ‘최대 규모’ 강연

이번 KDA 종합학술대회는 'Future, Innovation, Together!'를 대주제로 치의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33개 학술 세션과 8개 특별 세션에서 270여 명의 연자가 270여 개 강연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대회 첫 날인 오는 5월 10일에는 ▲구강병리‧구강암 ▲구순구개열 ▲디지털 치의학 ▲예방치의학‧외상 ▲전쟁 재난치의학 ▲조직공학 ▲턱교정 수술 ▲턱뼈 괴사증‧치과감염증 ▲턱얼굴재건 등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어 둘째 날인 11일에는 ▲노인치의학 ▲대한치의학회 ▲스포츠치의학 ▲심미치의학 ▲영상치의학‧빅데이터 ▲치과교정 ▲치과약물학‧전신질환 ▲치과진단검사와 의료기기 ▲치과윤리학 ▲회원 추천 연제 학술세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구강내과 ▲보철 ▲소아치과 ▲수면무호흡‧턱관절장애 ▲안면미용 ▲치아신경치료 및 보존 ▲치주 ▲임플란트 등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연제로 구성됐다.

아울러 12일에는 의학회‧치의학회‧한의학회‧약학회 등 4개 학술단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심포지엄이 예정돼 있으며 ‘신경 손상 및 재생’에 관한 학제 간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질 전망이라며 APDC 조직위 학술분과위원회 측은 강조했다.

또 10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지는 8개 특별세션에서는 ▲공보의 ▲통일치의학 ▲아시아미래치의학 ▲치의학 교육 ▲치과의사 해외진출 ▲치과의료 정책포럼 ▲노년치의학 ▲여성아태치과의사포럼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윤리교육‧학생‧업체 등 다양한 세션 마련

이번 APDC 2019 기간 동안 치과의사 보수교육 필수과목인 ‘의료윤리 교육’이 11일과 12일 양일간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다. 11일에는 김현풍 치과의원 김형풍 원장이, 12일에는 치협 윤리위원회 한성희 윤리위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또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코엑스 오디토리엄과 E8 홀에서는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일에는 전국 치과대학생들의 학문 실력을 겨루는 ‘학생경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11일에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세션이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치과의사의 경우 3일 간의 대회기간 동안 6시간 이상 교육 이수 시 보수교육 점수 6점이 인정되며, 치과위생사의 경우 3시간 교육을 다 들을 경우 보수교육 점수 2점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오스템임플란트를 비롯해 포인트닉스, 유한양행, 아이오바이오, 바이오템, 텍스앤소프트, 시스루테크와 메디칼유나이티드 등 한국 치과계를 대표하는 기자재 업세도 세션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편의성 극대화한 강연 ‘알람’ 선보인다

또 학술분과위원회는, 3일간 진행되는 학술 강연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강연 장소와 일시, 연제 및 연자, 주요 학술내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키워드 검색을 통해 원하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며 “특히 개인별로 관심 있는 강연을 선택해 나만의 스케쥴로 관리할 수 있으며, 사전 알람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APDC 2019 조직위원회와 SIDEX 2019 조직위원회가 합동으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SIDEX 역대 최대 규모 전시회 펼쳐진다

서치가 주관하는 SIDEX 2019는 세계 8대 치과기가재전시회답게 APDC 2019와 더불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SIDEX 2019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C·D홀에 이어 B1홀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15개 국 284개 업체가 1,055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전 세계에서 2만여 명의 관람객과 1천여 명의 외국 치과의사와 바이어가 현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SIDEX 조직위 측은 11일과 12일에는 유니트 체어 임플란트 픽스쳐 제품 교환권 등 치과기자재를 비롯해 골드바, 백화점 상품권 등 1억 원 규모의 실속 있는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아울러 전시회에 참가하는 근로자 100명 이하의 국내 제조업체 중 수출 상담을 목적으로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경우 숙박 및 통역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국내 제조사의 수출증대와 홍보를 돕기 위한 ‘신제품 전시존’을 업그레이드 해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단 예정이다.

이 외에도 SIDEX 조직위는 지난 4월 한 달 간 SIDEX 2019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SIDEX e-SHOP’을 운영, 참가업체에겐 주력제품에 대한 홍보의 기회를, 참관객인 치과의사들은 사전에 제품 및 가격 비교를 통해 합리적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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