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12일 아태 치과인 대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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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12일 아태 치과인 대축제 열린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9.05.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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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DC 2019‧KDA 종합학술대회‧SIDEX 2019 개최…학술‧전시회 다채로운 행사 풍성

제41차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 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APDC 2019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규모 국제행사는 한국 치과계의 역량을 한눈에 조망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45억 아시아태평양 국민들의 구강보건향상방안을 모색하고 혁신적으로 발전중인 치과의료와 최첨단 치과기자재를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APDC 2019 조직위원회는 17년 만에 한국 치과계가 주도하는 국제행사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APDC 2019‧KDA 종합학술대회‧SIDEX 2019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발전된 한국 치과계 및 치과의료의 위상을 국내외적으로 널리 인식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학술대회와 전시회 등록인원이 1만5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으며, 전 세계 26개국 참가자들을 포함해 연인원 약 6만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APDC 2019…아‧태 구강보건 발전방향 논의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이하 APDF/APRO)는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의 아시아태평양지역기구로써, 26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치과의사협회 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교육, 진료, 연구 및 공중보건 분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45억 아시아·태평양 국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도모하는 단체다.

이번 APDC 2019 기간 동안 FDI의 Kathryn Kell 회장과 APDF/APRO의 Fernando Fernandez 회장을 비롯해 몽골, 미얀마, 싱가폴,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국 회원국 대표단과 중국, 미국, 케나나, 독일 등 FDI 회원국 대표단이 참석해 아태 지역 국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국제적 협의와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가국 대표단 회의, 위원회 회의, 국제보수교육학회의 및 이사회가 열릴 예정이며,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모든 참가국 대표단과 개별 미팅도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며, 다음 날인 11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갈라 디너는 한국의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또 치협 김철수 협회장은 APDC 2019 개막과 동시에 APDF/APRO 회장에 공식 취임하며, 이는 ▲1967년 이유경 회장 ▲1989년 이종수 회장 ▲2002년 이기택 회장에 이어 한국 치과의사로서는 4번째다. 김 회장은 APDC 2020 전까지 APDF/APRO를 이끌게 된다.

KDA 종합학술대회, 41개 세션 270여 강연

‘Future, Innovation, Together!’를 대주제로 펼쳐지는 KDA 종합학술대회는 치의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33개의 학술 세션과 8개의 특별 세션 등 총 41개 세션, 약 270여 명의 연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강연으로 구성됐다.

학술대회 첫날인 10일에는 ▲구강병리‧구강암 ▲구순구개열 ▲디지털 치의학 ▲예방치의학‧외상 ▲전쟁 재난치의학 ▲조직공학 ▲턱교정 수술 ▲턱뼈괴사증‧치과감염증 ▲턱얼굴재건 등을 주제로, 이어 11일에는 ▲노인치의학 ▲대한치의학회 ▲스포츠치의학 ▲심미치의학 ▲영상치의학/빅데이터 ▲치과교정 ▲치과약물학/전신질환 ▲치과진단검사와 의료기기 ▲치과윤리학 ▲회원추천연제 등의 학술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12일에는 구강내과, 보철, 소아치과, 수면무호흡/턱관절장애, 안면미용, 치아신경치료 및 보존, 치주, 임플란트 등 개원가에서 인기 높은 주제들로 구성됐으며, 보험, 치과경영 및 마케팅/의료분쟁 등 임상 이외의 주제들도 준비돼 있다. 뿐만 아니라 의학회, 치의학회, 한의학회, 약학회 등 4개 학술단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심포지엄에서는 ‘신경 손상 및 재생’에 관한 학제 간 최신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APDC 2019 조직위는 학술대회 강연을 한 눈에 확인하고 관심 강연에 대한 알람도 받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APDC2019’를 제작‧배포키도 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전용 ‘플레이스토어’와 구글 전용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SIDEX 2019…284개사 1055부스 참가

세계 8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인 SIDEX 2019는 APDC 2019‧KDA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Hall B1‧C‧D 홀에서 펼쳐진다.

기존의 전시공간이던 C, DHall에 이어 B1홀까지 규모를 넓힌 이번 SIDEX 2019에는 전세계 284개 업체, 1,055부스 참여가 확정돼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SIDEX 2019 조직위원회는 APDC 2019와 공동개최로 인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해외 참관객 방문이 기대된다며, 참여업체에도 좋은 홍보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들 조직위는 국내 치과기자재업체 수출 증대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는 중소 업체에 숙박 및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시장 내 ‘신제품 전시존’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회 개최 이전에 출품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SIDEX e-SHOP’을 운영한 바 있다.

이외에도 참관객들을 위한 경품추첨, SNS 해시태그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을 진행해 전시장을 활성화하고, 쾌적한 전시·휴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SIDEX 조직위원회는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SIDEX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준 업계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참여업체의 실질적인 성과와 혜택, 참관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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