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2019) 조직위원회가 지난 11일 오후 7시부터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 비스타홀에서 'Gala Night Show'를 개최했다.
김연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이하 APDF) 김철수 회장, Fernando Fernandez 직전회장, Oliver Henedige 사무총장, Gamini Navaratne 차기회장, 세계치과의사연맹(FDI) Kathryn Kell 회장, Gerhard Seeberger 차기회장을 비롯해 APDF 25개 회원국 대표단,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협회) 대의원총회 김종환 의장 이하 지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철수 회장은 앞서 진행된 APDF 이사회 및 대표단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치과계를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통한 결론을 도출했다며, 성공적으로 이번 APDC 2019를 마무리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FDI Kathryn Kell 회장은 축사에 나서 아‧태지역을 넘어 세계 구강보건의 발전을 위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함께 협력하며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특히 이날 Gala Night Show에서는 지헌택박사기념상‧제45회 협회대상학술상 시상식을 비롯해 후원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헌택박사기념상은 APDC 2019 최고의 학술연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대만 Dr. Michael Y Chen에게 돌아갔으며, 제45회 협회대상학술상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정필훈 교수가 차지했다.
정필훈 교수는 “술자는 칼로 환자를 치료하지만 최종 목표는 칼을 버리는 것”이라며 “칼을 놓고 신술식 개발을 위해 연구에 몰두했고, 이런 나의 부끄러운 노력에 큰 상을 줘 대단히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APDC 2019 포스터상 시상식에서는 대만 Jia-Rong Wu 씨에게 Travel Grant Award(해외최우수상)가, 우리나라 최재흥 씨에게 The Best Poster Award(최우수연제상)가 수여됐으며, 국내외 우수연제상에 선정된 ▲노동수 ▲김일동 ▲김준우 ▲김원중 ▲이상직 ▲Nurul Qamar Salehuddin(말레이시아) ▲Ei Ei Hlaing(말레이시아)에게 상장이 전달됐다.
이어 ▲오스템임플란트 ▲(주)신흥 ▲포인트닉스 ▲동국제약 ▲우리은행 ▲현대해상 ▲유한양행 등 후원사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외에도 4인조 남성 클래식 그룹 ‘유앤젤보이스’의 축하공연으로 Gala Night Show 분위기를 한층 고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