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노인부터 단계적으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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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노인부터 단계적으로 접근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3.09.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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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시행 위한 연구작업 착수 시급


김희선 국회의원이 노인틀니 보험급여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도 “이를 원칙적으로 찬성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영세민 등 취약계층부터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수 있다”고 밝히고 나섰다.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 에서 열린 ‘노인틀니 건강보험적용 필요성과 치과의료보장제도 개선방향’ 토론회에서 치협 조영식 보험이사는 “본 협회도 사회복지차원에서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며, 그러나 “당장 시행키에는 현실적으로 많은 임상적·재정적·제도적 장애요인이 존재한다”며 이의 우선적 해결이 시급함을 환기시켰다.

건치 김용진 사업국장도 “예방치료 급여화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적정한 치과진료 수가 책정, 보철급여화에 대한 장기적 계획 수립 등 제도 보완을 위한 연구사업이 선차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때문에 “하루 빨리 복지부 등 관련부서와 건강보험공단, 치과계, 노인·시민단체가 함께 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도 구강보건과 노인틀니사업비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노인복지예산 등을 통해 일정한 재원 확보가 가능하다”며, “가까운 시일내에 ‘보조금 지불’ 방식으로 영세민 등 취약계층부터 급여화를 실시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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