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시험 앞두고…통치학회 1400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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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시험 앞두고…통치학회 1400명 운집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9.05.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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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좌석제 등 새로운 시도…통합치의학과 교과과정 근거 중심 강연으로 꾸려져
대한통합치과학회 제15회 정기 학술대회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시험을 불과 두 달여 앞두고,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 이하 통합치과학회) 제15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2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 의생명산업연구원 등지에서 개최됐다.

통합치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를 학회원으로 제한했으며, 사전등록 신청자 1700여 명 중 1400여 명에게 지정 좌석을 부여했다. 현장등록 없애고 지정좌석제를 시행했음에도 역대 최대 참석자가 몰려 눈길을 끌었다.

강연은 통합치의학과 교과과정에 근거한 내용으로 꾸려졌으며, 윤현중 회장의 ‘통합치과학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로 시작됐다.

오전에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유태민 부교수의 ‘치과에서 발생하는 흔한 응급상황과 그 처치’,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영상치의학교실 최용석 교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방사선 촬영법과 그 판독’,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오남식 교수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보철 진단과 계획’,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통합치의학과 신수일 교수의 ‘통합치의학과 수련의가 알아야 할 근관치료 지식’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오후에는 위례 서울치과병원 김은석 원장의 ‘임플란트 수술 시 지켜야 할 기본원칙’,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통합치의학과 김나홍 교수의 ‘임플란트 보철 시 지켜야 할 기본원칙’.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표성운 교수의 ‘전신질환 환자의 치과치료 - 치료할까? 의뢰할까?’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이원 교수의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구강내 소수술의 원칙’ 강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통합치과학회 전문의위원회가 7월 21일로 예정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에 대해 안내했으며, 12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어졌다.

대한통합치과학회 제15회 정기 학술대회

윤현중 회장은 “24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우리 학회는 35개 인준학회 중 4위 규모의 대형 학회로 성장했다”면서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학술대회에서 현장등록을 없애고 지정좌석제를 등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표성운 부회장은 “당초 3천3백여 명의 경과조치 대상자를 상대로 교육과 강연을 통해 시험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했으나, 타 학회와 치협으로부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구두 경고를 받았다”면서 “경과조치 대상자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8명의 연자가 통합치의학과 교과과정에 근거해 강의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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