孝박람회 보고, 무료건강상담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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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박람회 보고, 무료건강상담도 받고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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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효 박람회 열고 노인수발보험제도 알리기 나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 이하 공단)이 '효 박람회'에 참가해 노인수발보험제도 알리기에 나서는 한편 무료 체지방측정 및 혈압·혈당체크 등의 건강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와 생활속의 '효' 실천을 통한 건전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늘(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킨텍스에서 펼쳐지는 '2006 고령친화사업 및 효 박람회'에서 2008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난 4월부터 2차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노인수발보험제도'를 적극 홍보하는 것.

참관객들은 이번 효 박람회의 공단 부스를 방문하면 무료로 체지방측정 및 혈압·혈당체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공단일산병원의 전문의를 통해 간단한 무료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트 게임 등의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노인수발보험제도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목욕이나 집안일 등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신체활동, 가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노후 생활의 안정과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회보험제도이다.

우리 사회는 고령화시대로 접어들었고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참가 증가로 가족이 돌보는 노인수발은 이미 그 한계에 도달한 상태이다.
2004년 노인생활실태 및 복지욕구조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수발 필요 노인 중 63%가 전혀 수발을 받지 못하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독일의 수발보험(1995년), 일본의 개호보험(2000년)과 같이 이미 오래 전부터 고령화 현상을 겪고 있는 선진국은 우리나라 보다 앞서 다양한 방식으로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 조우현 노인수발보험 실행준비단장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핵가족화 돼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노인수발보험제도는 사회적 효도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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